서로를 향한 격려, 용기 북돋움이 필요합니다. (10.30)

조회 수 619 추천 수 0 2016.10.29 17:48:13


 

나라가 어수선 합니다. 국민인 게 부끄럽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됐느냐고 한숨 쉬며 탄식하는 분들도 많고, 자괴감에, 상실감에 빠져 있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불안해하시는 분들, 어이없어 하시는 분들, 걱정하시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대통령을 향해, 정치권을 향한 극단적이고 거침없는 말들도 마구 쏟아내기도 합니다. 일찍이 이런 일이 있었나 싶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일하심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 하나님의 일들 중에는 권세를 주시는 일도 있다고 믿습니다.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는 로마서 13장의 말씀에 따른 믿음입니다.

물론 이 말씀이 악한 권세를 하나님이 주신다거나 권세를 주시고 아무 관심 없이 방치해 두신다고 믿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 권세로 약한 자들을 돌보고 그들을 안으며 억울한 일이 없도록, 공평과 정의를 강물처럼 흘려보내기를 원하고 계시고 또 그렇게 하시는지를 지켜보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그럼 이 권세 자들이 그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불의를 일삼으며 사리사욕에 눈멀어 하나님의 의를 거스르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 당연히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철저하게 처리하시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니 까요.

그러면 성도와 교회는 그렇게 부패한 권세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은 그들을 지지하거나 부추기는 일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아니라고 말해야 하고 세 번째는 교회는 보다 더 성결하고 정의로우며 깨끗한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세와 야합하거나 불의를 용인하는 일은 교회를 망칩니다. 행동과 삶으로 세상의 불의를 불의라고 천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권세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향해 지금 이 위임받은 권세 자들이 이렇게 하고 있다고, 이게 아니지 않냐고, 우리가 힘들다고 아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나 성도가 무슨 혁명을 일으켜서 권세를 빼앗을 수 없고, 그렇게 할 수 있다 해도 그렇게 하는 것은 권세를 주시는하나님의 영역, 그 권위를 침범하는 것이어서 해서는 안 되겠지만, 권세가 불의할 때, 그 권세에 절대 동조 지지하지 않으므로 저항해야 하고, 아니라고 말하며, 교회와 성도가 더 거룩하고 정의로운 길을 가면서, 끝없이 아뢰어야 하는 것, 이게 교회의 길일 것입니다.

 

달콤한 단물도 먹을 수 없고, 이름을 내며 세상에서 빛날 기회를 잃기 십상이며 손해를 보거나 더 큰 고통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격려와 용기돋움 입니다. 한 몸인 우리가 서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면서 이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일을 함께 실현해 가자고 위로하고 용기를 돋우는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 교회다움, 성도다움이 절실히 요구되며 필요한 시절입니다. 그것만이 어려움을 순탄함으로, 불안을 희망으로, 내리막길을 오르막길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향한 격려, 용기 돋움을 통해 주의 의를 이룹시다.


-목사 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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