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의 심리학(06.01)

조회 수 3164 추천 수 0 2014.05.31 15:59:45

      독일의 여성 심리학자인 브리기테 로저 라는 분이 쓴 책 이름입니다. 전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핑계에도 심리학적인 무엇이 있구나 싶어 신기하게 여겨졌고 그래서 관심을 갖고 정보를 검색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 책 목록을 보면 먼저 핑계를 정의하면서 “핑계는 거짓말의 한 형태다.” 라고 단정 짓습니다. 뿐만 아니라 핑계는 “에고가 쓰는 강력한 무기”이고 “난 원래 그래”라는 말로 “우리를 지배하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핑계가 우리 인생을 배배 꼬이기 시작한 원인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핑계나 변명,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나태하고 게으르며, 옳지 않고 불의하며, 성도답지 못한, 사람답지 못한 모습으로 살아도 “괜찮다, 그 정도면 별 문제가 없다.” 라고 위안을 주며 여전히 거기 주저앉아 있게 만드는 괴물인 게 틀림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단 신천지에 갑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 출석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예배드리는 일을 그만두고 성도들과 교제를 단절해 버립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교회가 부도덕해서, 교회에 사랑이 없어서, 목사가 마음에 안 들고 지도자들이 속상하게 해서, 목사 설교가 마음에 상처를 줘서, 아무개 성도가 자기에게 상처를 줘서...이유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시험에 빠진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이 끝까지 이어진다면 그렇게 주님과 교회를 떠난 가장 정확한 이유는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나 교회 지도자의 문제나 성도들의 문제를 들춰내고 이런 저런 이유를 갖고 와서 자기가 교회를 떠나거나 혹은 이단에 끌려가는 것을 정당화하려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핑계요 변명일 뿐이라는 말입니다. 그 핑계나 변명이 설득력이 있고 충분히 사람들의 공감을 산다하더라도 예수님을 안 믿는 건 자기 자신이고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판단을 받는 것도 자기 자신일 뿐입니다. 

    이야기가 곁길로 나갔네요. 성령강림절입니다. 늘 그래야 하지만 특별히 성령 충만을 사모하고 기다리며 누려야 할 때입니다.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서, 직장일이 바빠서, 집안에 무슨 일이 있어서... 피해가려고 하면 이유는 끝없이 찾아낼 수 있고 변명과 핑계도 한이 없습니다. 그것들 아무리 많이 찾아낸다 해도 성령 충만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당사자는 바로 납니다. 핑계의 심리학에 빠져들지 마시기를, 성령 충만한 은혜를 누려야 하기 때문에 라는 이유 위에 다른 이유가 없기를, 모든 것들 중에, 모든 것들 위에 성령 충만을 최우선으로 구하시기를, 그래서 모두가 성령 충만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김종선 목사-


고암

2014.05.31 16:56:16
*.42.203.7

요즈음 읽고 있는 고든 D. 피의 "성령"에서 느낀 감동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임재가 주는 황홀함에 취해

우리의 구주이신 그리스도를 잊어버리지 말고,

우리는 성령의 임재가 지니는 충만함으로 늘 깨어있어

우리의 구주이신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내는

초장동교회 성도님들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가족(Family) 9.07 미소 2014-09-06 2023
138 새 마음으로(08.31) 미소 2014-08-30 1937
137 ‘시복식(諡福式)’ 이라는 것(08.24) 미소 2014-08-23 2011
136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08.17) 미소 2014-08-16 1933
135 에볼라 바이러스(08.09) 미소 2014-08-09 1923
134 천국시민의 특성으로 살자(08.03) 미소 2014-08-02 1977
133 믿음의 친구되기(7.27) 미소 2014-07-26 2240
132 믿음의 자녀들 잘 있습니까?(07.20) 미소 2014-07-19 2195
131 “전과자가 떵떵거리는 나라?”(07.13) 미소 2014-07-12 2214
130 전반기 사역에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07.06) 미소 2014-07-05 2087
129 고구마 전도대(06.29) 미소 2014-06-28 2126
128 우리, 천국 시민인데(6.22) 미소 2014-06-21 2174
127 차세대 교육에 적극 참여 합시다.(06.15) 미소 2014-06-14 2261
» 핑계의 심리학(06.01) [1] 미소 2014-05-31 3164
125 성령 충만을 가로막는 것들 (05.25) 미소 2014-05-24 2218
124 성령 충만을 받읍시다.(05.18) 미소 2014-05-17 2396
123 참 위로가 있는곳(05.11) 미소 2014-05-10 2194
122 우리 가정(05.04) 미소 2014-05-03 2311
121 살아남은자의 슬픔 (04.27) 미소 2014-04-26 2413
120 교육대회(04.20) 미소 2014-04-19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