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그 다음의 삶의 길.

조회 수 8756 추천 수 0 2013.08.04 02:04:31

골로새서 1:9-12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뜻하지 않은 기회로 골로새서를 다시 읽게 되었고, 요즘 기도하는 것에 모든 마음이 쏠려 있는 탓에

바울사도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골로새서 1:9-12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아서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 본다.

묵상의 의미가 빈 그릇을 가득 채우는 것이라면, 먼저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견고한 진들을

모두 태워 없애버리는 것일 것이라, 돌이킴의 자리로 옮겨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살아오던 세상 삶의 허상을 붙잡고

반 두려움, 반 미련에 머뭇거리며, 주님이 걸으신 삶의 발자취를 따라 가지 못하고 석고처럼 멈추어버린 자신을 향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진노하심의 은혜가 일갈 뇌성이 되어 불길로 내려져 나의 마음 가운데 가득 채워져 있는

견고한 진들을 태워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사도 바울은 기도의 첫 번째로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의 말씀으로

우리의 지혜와 총명에 세상의 잡다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라고 하신다.

우리의 지혜, 지혜라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솔로몬의 지혜이다.

나에게 솔로몬의 지혜가 있다한들 이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으며,

나에게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 총명이 있다고 자랑하여도 이게 나에게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사망의 골짜기를 향해 가고 있는 길이고, 머지 않는 날에 죽음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 생명이며,

또 아무리 발버둥을 쳐보아도 사망의 그림자 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세상의 지혜와 총명은 나의 죽음과 함께 사라져버릴 부질없는 것들이기에 우리의 지혜와 총명에 세상의 것들로 채우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시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속량하여 주시고, 또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 영생을 주신 구주 그리스도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아버지를 아는 것이며,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의 창조자이시며, 그가 보내신 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생명 있는 것들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모두가 사망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먼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또 진리는 무엇입니까? 진리는 불변하는 것입니다. 진리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진리는 영원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심에, 바로 예수님이 말씀이자 진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록되어졌으며,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만이 진리인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 것입니다.

시대의 조류에 따라 수없이 난무하는 철학들이 있어도 그것들의 효용가치는 길어도 두 세기를 넘은 것이 없으므로

 진리라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성경을 해석하고, 탐구하는 신학도 마찬가지 알 것입니다.

사망과 함께 한 줌 흙으로 되돌아 갈 사람의 지혜와 총명으로 쓰여진 철학과 신학이 결코 성경의 말씀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우리의 영혼을 말씀으로 충만케 하여야 할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진 지혜와 총명을 가진 우리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뜻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을 행하며,

그 하는 일로 인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여야할 것이며, 그 하는 일에 열매가 있게 하여야할 것이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나야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지배하고 있던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졌다면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의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삶일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이라고 한다면,

 아직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진 지혜와 총명을 가지지 못한 자들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의 말씀에 의지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분명히 아버지께서는 우리로 기뻐하실 것입니다.

또 아버지께서는 순종하는 자녀에게는 분명히 많은 선물을 주실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시는 아버지의 선물은 은혜로운 열매로 우리 가운데 열릴 것이며,

또 이 열매는 열리는 것에 만족하지 아니하고 날마다 자라갈 때에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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