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신년부흥회

조회 수 7875 추천 수 0 2014.01.19 19:45:22

요즈음 말씀과 묵상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이며, 죄악 된 자임을 더욱 선명하게 깨달아 가면서

늘 고백과 용서를 구하는 회개의 눈물 가운데 있는 나에게,

2014년 신년부흥회 첫째 날 이우제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민수기22:12)는 말씀으로, 꼭 나를 향하여 “너는 복 있는 자이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진하고 기쁨이 넘치는 감동으로 몇 날이 지난 이즈음 성령님께서는

또 다시 나의 죄악 된 모습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는 복 있는 자이다”라고 말씀 하실 때,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길 때에, 그의 아내이자 사울의 딸인 미갈이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춤추는 것을 업신여기는 것에 개의치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춘 다윗처럼 춤을 추지는 못하여도,

나는 벌떡 일어나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나의 눈을 주를 향하여 높이 바라보며,

손을 높이 들고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려야 할 것임에도 그러하지 못한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나의 삶에 있어서 주님과의 관계보다 더 우선적이고, 더 중요하고,

더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마음으로는 깨달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세상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여

숨기려는 나의 모습에서 추악한 본성을 재발견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는

나는 참으로 복 있는 자임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읽고 있었던 책을 통해서 시편이 옛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었다는 것을 알고,

2014년에는 매일 시편 한편씩을 큰소리로 읽고 잠깐이지만 기도함으로 인해서

늘 기도하지 못하는 자의 모습에서 짧은 시간의 기도이지만 매일 기도하는 자의 모습으로

옮겨주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를 통하여

진정한 기도의 참모습을 가르쳐 주시니 이 일을 나는 어떻게 표현하여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입니다.

자신을 핍박하는 상대를 향해서 대항하고, 앙갚음하기 위해 하던 기도가

오랜 시간 계속되어짐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기도가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기도제목으로 바뀌게 되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역사하시는 기도로 변하여져서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 받는 사무엘이 있게 한

한나의 모습을 닮아가는 자신이 되고 싶다는 강한 도전을 이 시간 받습니다.

사울이 변화하여 바울이 되기까지 우리 주님께서 현신하심과 만남

그리고 아나니아의 보살핌이 있었다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다른 이들의

아나니아가 되기를 다짐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만,

나에게는 관점을 달리하게 하시며 나의 아나니아는 누구이었던가를 되돌아보게 하십니다.

나의 신앙생활 6여년을 되돌아보면, 나에게는 2명의 아나니아가 있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한분은 담임목사님으로 저에게 말씀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른 믿음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저의 무지한 질문 등에 담임목사님의 인내하시는

바른 가르침이 없었다면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생활의 자리에 서있는

저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또 다른 한분은 저의 첫 구역장이셨던 황상수구역장이십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이가 많아 구역모임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부부를 친누이처럼, 친형님처럼 살뜰히 대해 주셔서 신앙생활을 잘 감당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구역장의 모습에서 아나니아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저의 지나친 편견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에도 죄악되고 부족한 자를 불러주시고, 자녀삼아 주시고,

특별히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며, 아들을 주님의 종으로 부르시고,

이 시간 이곳까지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께 찬양과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201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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