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부흥회

조회 수 7853 추천 수 0 2014.03.04 07:47:14

개학 부흥회

천 종호 판사는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라는 책으로 오래 전부터 인터넷 검색어 올랐던 사실을 이번 개학 부흥회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합격하여 판사가 된 것보다 우리와 환경이 같은 바로 옆 동네 사람이라서 신선한 충격과 부족한 것이 많은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도전을 받았다.

아미동 소재 아름다운 교회에 어릴 적부터 출석했고 까치고개근처에서 아홉 식구가 단칸방에서 함께 살았고 우상숭배를 금하고 주일성수를 생명처럼 지키며 불신앙적인 것은 물리치고 말씀에 순종한 모범적인 고신신앙을 전수받은 학생이요 교회를 그의 유일한 버팀목으로 삼았기에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그가 가는 길에 넘치는 복으로 갚아 주셨다.

까치고개란 동네는 밤낮으로 문단속을 철저히 해도 도적이 활개를 치고 깡패들이 법석거려 늘 불안하고 어른들은 고달프게 일하고 술에 취해 와서는 아내와 자식을 힘들게 하고 아이들은 먹을 것이 없어 허덕이고 처녀 총각들은 바람났다는 소문이 자자하고 동네는 하루가 멀다 하고 꽹과리와 북을 치며 액운을 물리치려고 굿을 하고 가까운 산에서는 무당 되려고 볏짚인형과 문종이 배와 색동천을 나무에 매달고 굿을 하며 지금까지도 성행하는 가난의 굴레에서 허덕이는 비참한 곳이다.

그는 이런 환경 속에서 학생시절을 보냈기에 청소년범죄의 원인을 알고 괴로워하여 소년담당판사가 되어 심판보다는 치유에 중점을 두었고 검찰도 경찰도 무서워하지 않는 벼랑 끝의 아이들, 난민처럼 밤거리를 표류하는 아이들, 죽고 싶도록 힘들어 할 때 누군가 손 내밀어 잡아주기를 바라는 아이들에게 “만사소년” “호통대장” 으로 재판을 목회처럼 생각하며 과부사정은 과부가 알듯이 그들과 소통하기를 원했고 아이들의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살았고 소년원보다는 집을 선택했고 원인제공은 어른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한 것을 참회하는 대안으로 사법형 그룹홈을 시작하여 재비행율 57%를 18%로 내리는 큰일을 한 하나님의 꿈을 승화시킨 멋진 가지로서 오늘 너희들 앞에 간증한 SFC 선배인 나처럼 너희들도 자신의 꿈보다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30년 후에 후배 앞에서 승리의 노래를 부르기 바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 회계장부 작성요령 file 미소 2016-12-27 1622
22 묵상하는 삶 고암 2015-03-22 7096
21 사 랑 고암 2014-10-27 7161
20 누가 나의 이웃인가 file 고암 2014-10-12 7234
19 늙수그레한 마귀의 형상 [1] 고암 2014-09-05 7353
18 십일조에 관한 글 [1] 고암 2014-08-11 7139
17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로버트 멍어) file 고암 2014-08-05 6782
16 2014년 말씀수양회(히브리서) 고암 2014-07-25 6560
15 2011년 영혼추수 주일을 위한 새벽기도 축제 [1] 고암 2014-06-24 7216
14 2012년 성령강림절 새벽기도 축제 고암 2014-06-24 7243
13 생명의 삶 공부를 다시 하면서 고암 2014-04-16 7438
» 개학 부흥회 금만년필 2014-03-04 7853
11 2014년 신년부흥회 고암 2014-01-19 7875
10 성령충만,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 고암 2013-11-23 8925
9 믿음, 그 다음의 삶의 길. 고암 2013-08-04 8757
8 4월 월삭기도회를 통하여 고암 2013-04-06 9159
7 성경개관 삶 공부를 신청하면서 [2] 고암 2013-02-15 10212
6 2013년 신년 부흥회를 통하여 [1] 고암 2013-02-15 9193
5 삶공부 신청(이곳에서 가능) file [3] 미소 2013-02-07 9475
4 신대원을 졸업하고 교역자로 첫걸음을 내딛는 아들을 생각하며.... [1] 고암 2013-02-05 10232